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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00년대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줄거리, 등장인물, 명대사

by 나혼산밍키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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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기회를 잡은 여성의 삶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아이 셋을 키우기 위해 일을 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만족감을 얻으면서 당당한 워킹맘으로서 제2의 인생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아이 셋을 키우는 싱글망 에린 브로코비치는 취업을 위해 이곳저곳 면접을 보고 있었습니다. 병원은 의료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서 거절당했습니다. 에린의 경력은 고교 졸업 이후 기계설비회사에서 근무했던 것이 전부였습니다. 면접에서 떨어지고 사고까지 나버린 에린, 사고 이후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하게 됩니다. 재판에서 에드와 함께 말을 맞춰지만 상대측 변호사의 도발에 욕설을 하고 맙니다. 결국 소송에서 지게 되고 이웃집에 맡겨놓은 아이들을 찾으러 가게 됩니다. 옆집주인은 이사를 가서 더 이상 아이를 돌볼 수 없다고 말합니다. 74달러 밖에 남지 않은 에린이지만 엄마이기에 아이들에게는 배불리 먹이고 잘 키워내고 싶었습니다. 다시 직장을 구하려고 하지만 일을 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에드의 변호사 사무실에 에린이 나타났습니다. 에린은 에드에게 일을 달라고 고집을 부리게 됩니다. 결국 에드는 일을 시키고 가불까지 해줍니다. 옆집에는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왔습니다. 시끄러운 오토바이 소리로 에린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 조지는 에린이 당찬 모습에 반하게 됩니다. 직장에서 부동산에 관한 무료 상담 건을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퇴근 후 아이들을 찾으러 간 에린은 조지가 아이들을 데리고 간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실상은 보모가 조지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가버린 것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조지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자 조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부동산 관련 서류를 보던 에린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음날 에린은 젠슨 부부의 부동산 건을 추가로 더 조사하겠다고 말합니다. 젠슨 부부를 만나기 위해 힝클리로 찾아갑니다. 도나는 PG&E 측에서 먼저 찾아와서 집을 팔라고 제안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온 가족의 아픈 병을 전액 무료로 치료해주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크롬 때문에 의료비를 모두 지원해 준다는 말을 들은 에린은 PG&E사를 수상하게 여기게 됩니다. UCLA프랑켈 교수는 크롬이 인체에 해롭다는 것과 암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자녀들에게 유전된다고 했습니다. 교수의 설명을 듣고 수도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힝클리 지역의 수질 조사 기록을 찾다가 중요한 증거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조사를 마치고 일주일 후 사무실에 복귀한 에린은 자신이 해고됐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시 일을 찾아야 하는 에린에게 에드가 찾아와 UCLA에서 연락이 와서 에린이 의뢰했던 수질기록이 젠슨 가족의 병에 직접적인 사유가 될 만한 수치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에린에게 사과하면 증거를 보여달라고 부탁합니다. 에린은 10% 월급인상과 보험으로 다시 취직을 하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힝클리의 주민들을 만나 물이 오염됐다고 알립니다. 며칠 뒤 PG&E사에서 변호사가 찾아와 협상을 하지만 턱없이 모자란 금액에 재판을 준비하게 됩니다.

에드는 주민들에게 소송에 이겨 보상금을 받게 되면 수임료는 보상액의 40%를 받고 보상을 받지 못하면 한 푼도 안 받겠다고 했습니다. 에린은 주민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아픈 곳과 힘들었던 점을 듣고 증거도 수집하게 됩니다. 9개월 후 힝클리에서 살았던 주민들을 초청하여  PG&E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에드는 소송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비용 분담을 위해 큰 법률회사에 의뢰했지만 다들 거절해 힘들어했습니다. 그럼에도 재판을 준비하라는 재판장에 판결이 났습니다. 일에 집중해야 되지만 조지가 떠나게 되고 에린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며 매일 힝클리로 출근했습니다. 새로운 보모를 구하며 에린은 회사에서 인정받게 됩니다. 고소인은 634명으로 늘어났고 PG&E 측에서 4억을 제시했습니다. 에드는 중재가 최선이라고 했지만 에린은 주민들이 반대할 거라고 했습니다. 역시나 주민들은 반대했고 커트도 PG&E사가 묵인했다는 증거를 찾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얼마뒤 구민회관에서 중재동의서를 얻기 위해 힝클리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90% 이상의 동의서를 받아내고 결정적으로 힝클리 공장에서 일할 때 서류를 파기했던 증인을 만나게 됩니다. 판사는 3억 3천3백만 달러라는 금액을 보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보상규모가 가장 큰 소송이었습니다. 

등장인물

에린 브로코비치 - 두번 이혼한 후 아이 셋을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미스 위치타 출신입니다. 난독증이 있습니다. 634명의 고소인들의 인적사항을 모두 암기할 정도로 열정이 엄청난 인물입니다. 

에드 메스리 - 변호사입니다. 에린의 교통사고 재판을 담당했습니다. 

조지 - 오토바이를 고치는 일을 합니다. 겉모습과 달리 다정하고 아이들도 잘 돌봅니다.

로절린드 - 사무실 관리자

찰스 엠브리 - 과거에 힝클리 공장에서 일했던 사람입니다. 

명대사

"내 평생 처음으로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얻었어"

"난 동정 말고 월급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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