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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범죄 스릴러 영화 리플리, 줄거리, 등장인물

by 나혼산밍키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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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플리는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1955년 출간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삶을 갈망하던 주인공이 계속된 거짓말로 결국 연쇄살인범이 되는 과정을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보여주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짙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토마스 리플리는 우연히 상류층 파티에서 팔을 다친 피아니스트를 대신해 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허버트 그린리프를 만나게 됩니다. 톰의 프린스턴 재킷을 본 허버트는 자신의 아들 딕을 아냐고 물었습니다. 딕은 어떻게 지내냐며 딕을 아는 것처럼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그 재킷은 다른 사람에게서 빌린 재킷이었습니다. 톰은 낮에는 호텔에서 일하고 밤에는 피아노 조율사로 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허버트는 톰을 자신의 회사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부탁을 하게 됩니다. 이탈리아로 가서 자신의 아들 디키를 데려와달라고 말입니다. 천 달러의 큰돈을 지불하겠다는 허버트의 약속에 톰은 이탈리아로 가게 됩니다. 이탈리아에 도착한 톰은 메러디스라는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톰은 메러디스에게 자신을 디키라고 소개합니다. 그가 선박 회사의 자제인 줄 알았던 그녀는 다시 말을 걸게 됩니다. 메러디스는 실제 섬유가문의 자제였습니다. 톰은 자신을 부유한 가정의 자제라며 신분을 숨기고 메러디스는 부유한 가문인 게 들통나기 싫어 신분을 숨겼던 것이었습니다. 메러디스와 대화 후 디키가 있는 몬지벨로로 향했습니다. 해변가 근처에 호텔을 잡은 톰은 디키와 그의 약혼자 마지를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관찰 후 일광욕을 하던 디키에게 프린스턴 동창 행세를 하기 시작합니다. 디키는 우연을 가장한 만남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채 톰에게 마지를 소개해주게 됩니다. 점식식사 초대를 위해 디키집에 가던 중 디키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을 것을 보게 됩니다. 식사자리에 늦은 톰은 마지에게 거짓맛을 합니다. 마지가 자리를 비우자 톰에게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톰은 서명위조, 거짓말, 사람 흉내내기를 잘한다고 했습니다. 한번 해보라고 권하자 톰은 디키의 아버지인 허버트를 따라 했습니다. 솔직하게 자신이 여기 온 이유를 말하지만 불같이 화를 내며 혼자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디키가 좋아하는 재즈로 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디키가 관심을 보이고 함께 나폴리의 재즈카페에 가게 됩니다. 무대를 함께 즐기면서 디키에게 신용을 얻게 됩니다. 디키는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게 됩니다. 자신이 뉴욕으로 돌아갈 때까지 톰과 함께할 거라고 말입니다. 톰은 이중첩자가 되었고 디키와 함께 생활하면서 그의 말투, 행동, 성격 등 모든 것을 복사하기 시작합니다. 디키와 톰은 급속도로 친해져서 어디든 함께 했습니다.

어느 날 톰은 디키가 엽서를 쓰는 일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렇게 디키의 서명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로마에 가기 위해 기차역에 도착 한 톰과 디키, 디키는 로마에 도착하면 톰에게 재킷을 사주겠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디키의 친구인 프레디를 소개받게 됩니다. 프레디와의 선약에 자신과의 약속이 밀려나게 되고 쓸쓸하게 혼자서 로마를 구경하게 됩니다.  기차 출발시간에도 디키가 오지 않자 혼자 기차를 타고 돌아오게 됩니다. 얼마 뒤 성모축제가 있던 날 디키의 비밀연인이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임신을 했던 실바나의 죽음에 디키가 자책하게 되고 톰은 비밀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며칠 뒤 톰은 허버트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그 내용은 디키가 돌아올 생각이 없는 것 같으니 이제 그만해도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디키도 이제 그만하자며 마지막으로 산레오로 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일주일 뒤 기차를 타고 가던 중 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함께 보트를 타던 중 톰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디키는 소름 끼친다며 톰을 무시했습니다. 톰과 디키는 보트 위에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디키가 죽자 시신을 유기하게 됩니다. 집에 돌아와 디키가 쓴 것처럼 적은 편지를 마지에게 전해줍니다. 그녀는 그가 혼자 떠난 것에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톰은 치밀하게 디키의 여권으로 방을 예약하고 자신의 여권으로도 방을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호텔 직원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행동합니다. 톰은 디키의 돈을 마음대로 쓰며, 상류층 생활을 누리게 됩니다. 디키의 명의로 로마에서 집을 구한 톰은 호화로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레디가 디키 명의의 집에 찾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디키는 없었습니다. 집을 나가다 집주인을 마주친 프레디는 톰이 수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다시 집으로 가게 됩니다. 또 한 명의 희생가 되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살인을 저지르게 된 톰에게 경찰이 찾아오게 됩니다. 톰은 디키가 프레디를 살해한 것처럼 , 그리고 실바나에게 했던 일을 후회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썼습니다.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한 경찰은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뒤 허버트가 베네치아로 건너와 사설탐정을 고용하게 됩니다. 톰을 의지하지 않았던 허버트, 톰을 의심하기 시작한 마지, 마지는 톰의 집에서 디키의 반지를 찾게 됩니다. 디키의 반지에 대해 설명하라는 마지를 다시 한번 살해하려고 하지만 그때 피터가 들어오게 됩니다. 사설탐정은 새로운 사실을 전하게 됩니다. 디키의 창고에서 프레디의 차번호판이 나왔다고 말입니다. 마지는 끝까지 톰을 의심했지만 결국 완전범죄가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등장인물

톰 리플리 - 생계를 위해 투잡을 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의 삶을 동경했습니다. 거짓말과 흉내내기에 능숙한 인물입니다. 

허버트 리처드 그린리프 - 조선업계의 재벌, 이탈리아에서 방탕하게 살고 있는 아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디키 그린리프 - 재벌가의 아들, 바람둥이입니다. 재즈롤 좋아하고 충동적인 성향입니다. 주도적이며 과감합니다. 톰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마지 셔우드 - 디키의 약혼녀로 소설가입니다. 끝까지 톰을 의심하는 인물입니다. 

프레디 마일즈 - 디키의 오랜 친구이며 자유분방합니다. 인맥이 넓은 유명인사입니다. 톰에게 살해당하게 됩니다.

피터 스미스킹슬리 - 톰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준 유일한 사람이지만 살해당하고 맙니다. 메러디스를 알고 있습니다.

메러디스 로그 - 신분을 숨기고 여행을 다니는 재벌가의 딸, 톰이 재벌가인 것을 알고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톰을 디키로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실바나 - 디키의 두 번째 연인이었으며, 임신 중이었지만, 디키에게 버림받고 목숨을 끊습니다.

엘빈 맥카론 - 디키 아버지가 고용한 사립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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