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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설의 시작 영화 에어, 줄거리, 등장인물, 명대사

by 나혼산밍키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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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농구팬들이 기다려온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영화 에어는 나이키를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로 만든  자체브랜드 '에어조던' 라인업의 제작 비화를 다룬 실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클 조던이 프로무대에 데뷔하긴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줄거리

1984년 나이키는 위기를 맞게 됩니다. 70년대 중반까지는 조깅이 유행을 해서 러닝화를 내세우며 엄청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80년대는 대중화의 흐름을 읽지 못했기 때문에 매출도 떨어지고 성장세도 저조해지고 있었습니다. 주인공 소니 바카로는 나이키에서 농부사업부를 키워달라는 요청으로  본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리복이 에어로빅신발사업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이키의 주력이었던 러닝화 시장이 정체되던 때였습니다. 위기에 빠진 나이키를 구하기 위해서는 미친 아이디어가 필요했습니다. 나이키를 홍보하기 위해 소니는 경력이 화려한 대학농구 코치들과의 인맥으로 농구 명문 고등학교, 대학교 선수들이 나이키 농구화를 신게 만들었습니다. 롭은 소니에게 월급 5백 달러에 활동비 3만 달러를 내주고 나이키 광고판에 코치들을 넣자고 제안합니다. 소니는 코치들에게 신발뿐만 아니라 현금까지 제공했습니다. 코치들은 나이키의 제안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라는 잡지에 나이키 농구화를 신은 래리 버드가 표지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농구업계는 컨버스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쟁사를 이 기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인물이 필요했던 소니는 NCAA 경기 하이라이트를 녹화한 테이크롤 보고 있었습니다.

이 경기는 미국대학농구 NCAA결승에서 노스캐롤라이나 타르 힐스와 조지타운 호야스가 맞붙었던 명경기였습니다. 경기에서 맹활약했던 신입 선수 마이클 조던이 등장하게 됩니다. 호야스가 1점을 앞선채 15초만 남은 상황에서 조던의 점프슛으로 타르 힐스가 역전승을 하게 된 경기였습니다. 소니의 눈에는 23번 등번호를 단 조던이 눈에 띄었습니다. 소니는 타르힐스가 컨버스와 거래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아디다스를 좋아하던 조던은 연습 때는 아디다스를 신고 공식경기에서 컨버스를 신었다고 합니다. 소니는 조던을 데려와 컬렉션을 디자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이키 임원들은 조던만이 아닌 찰스 버클리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을 위해 쓰라며 2백만 달러 예산을 승인했습니다. 회사의 예산을 전부 조던에게 걸자고 제안합니다. 자신의 월급까지 걸겠다는 소니의 대답에 에어조던 로고가 나오게 됩니다. 당시 21살이었던 조던은 나이키가 뭔지도 모르고 농구만 하던 철부지였습니다. 소니는 보조코치였던 조지 라벨링의 도움으로 조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던을 위한 신발을 만들겠다고 말합니다. 그저 아디다스가 좋다고 말하는 조던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자신의 감을 믿고 딜을 걸게 됩니다.  조던의 가능성과 농구실력 등 반드시 계약을 성사시키고 싶었던 소니는 조던의 부모님을 찾아가게 됩니다. 자신의 아들만을 위해 신발을 만들겠다는 소니의 제안에 들로리스조던과 가족은 계약을 위해 나이키 본사에 가기로 하지만 전날 아디다스의 제안을 기다리던 조던은 어머니에게 가지않겠다고 합니다. 엄마는 조던을 타일렀고 협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신발이 팔릴때마다 조던에게 이익의 25%를 주겠다는 파격적인 계약내용이었습니다. 마침내 에어조던 1이 완성됩니다. 이 신발을 보고 조던은 빨간색, 악마의 색이라고 말합니다. 이후 출시 1년 만에 1억 2600만 달러라는 매출로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나이키가 조던에게 도박을 걸었던 일은 스포츠 마케팅 역사상 가장 똑똑한 업적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등장인물

소니 바카로 - 에어조던을 만든 인물입니다.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인맥이 넓습니다. 

롭 스트레서 -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협상의 전문가입니다. 에어조던 라인업 발매에 기여하고 몇년 후 나이키를 떠나게 됩니다. 이후에 아디다스 아메리카의 최고 경영자가 됩니다. 

필 나이트 - 육상선수 출신입니다. 금수저로 나이키의 창업자입니다. 천재적인 마케터입니다 . 오레건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습니다. 그리스의 승리의 여신 니케의 이름을 따서 나이키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하워드 화이트 - 선수출신으로 성격이 활발합니다. 

조지 레이블링 - 

피터 무어 -  에어조던의 로고를 만들었던 디자이너입니다. 

데이빗 포크 - 조던의 에이전트입니다. 

덜로리스 조던 - 조던의 어머니로 계약당시 큰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조던은 인터뷰에서 당시에 엄마 말을 들었던 것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했습니다. 

명대사

"마이클, 인생에 말이야 사람을 믿어야만 하는 순간이 있어"

"마이클이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다면 우린 실패할 것입니다"

"그의 스토리는 우리가 날고 싶게 만들어요"

"신발은 신발일 뿐이지만요"

"차츰 좋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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