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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이프덴, 줄거리, 등장인물

by 나혼산밍키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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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운명의 기로에 선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제목처럼 만약 그때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공연을 통해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는 현대인들이 조금이나마 정답을 찾아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줄거리

뮤지컬 이프덴에서는 엘리자베스의 '만약에'라는 궁금증으로 시작한 두 가지의 삶이 교차되고 있습니다.

베스의 삶은 블루색조명이, 리즈의 삶에서는 앰버색 조명으로 구분해주고 있습니다. 런던으로 떠났던 엘리자베스는 이혼 후 새 삶을 살기 위해 뉴욕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실수로 동시에 약속을 잡아버리게 됩니다. 케이트는 그녀를 리즈라고 부르며 밴드공연을 보러 가자고 합니다. 루카스는 그녀를 베스라고 부르며 주거환경 개선 시위인 달팽이들의 행진에 참여하자고 합니다. 그녀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리즈가 케이트와 밴드공연을 보러 갔다면 공연 중에 걸려온 전화를 못 받게 됩니다. 이때 조시가 리즈에게 호감을 표시하지만 거절하고 맙니다. 만약 엘리자베스가 루카스를 만나러 갔다면 공원에서 대화를 하던 중 스티븐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베스는 스티븐을 만나기로 합니다. 케이트, 앤과 함께 전철을 타게 된 베스는 우연히 조시와 다시 한번 만나게 됩니다. 케이트의 부추김에 결국 조시의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받아주게 됩니다. 루카스와 시위를 하던 베스는 경찰서에 잡혀가고 맙니다. 다행히 스티븐의 도움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뉴욕시 도시계획부 부국장 자리를 제안받게 됩니다. 이후 시장과의 면접에서 부국장 자리를 차지하며 베스의 도시계획가로서의 커리어가 시작됩니다. 케이트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던 리즈는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조시를 발견하게 됩니다. 소개팅자리에서 핑계를 대며 나오게 된 리즈는 조시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케이트의 주선으로 원치 않는 소개팅을 하게 된 베스도 지나가던 루카스를 발견하게 됩니다.  루카스와 함께 있던 베스는 스티븐에게서 온 문자를 보고 스티븐에게 가게 됩니다. 베스는 스티븐에게 동료이상의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리즈와 조시는 데이트 후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베스는 스티븐과 일을 하던 중 스티븐에게 키스를 하게 되고 당황한 스티븐은 베스의 집을 떠나버리고 맙니다. 자괴감에 빠진 베스는 루카스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베스의 집으로 온 루카스는 와인을 마시다 하룻밤을 보내고 맙니다. 리즈 또한 조시와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베스는 루카스에게 실수라며 루카스를 밀어냅니다. 직장에 새로운 직원 엘레나가 들어오게 됩니다.

기공식날 국장이었던 스티븐은 횡령으로 잘린 부시장의 자리를 맡게 되어 베스는 국장의 자격으로 기공식 연설에 참여하게 됩니다. 며칠뒤 엘리자베스의 39번째 생일파티에서 루카스는 리즈가 술을 마시지 않고 화분에 버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리즈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리즈의 임신 소식을 들은 조시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리즈와는 반대로 조용한 생일을 보내는 베스는 친구들에게 임신사실을 고백하고 아이 아빠가 루카스라고 밝히게 됩니다. 조시는 리즈에게 39개 초를 꽂은 케이크를, 루카스는 베스에게 초 하나만 꽂은 케이크를 선물하게 됩니다. 리즈와 조시는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리즈는 아들 제이크를 출산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재회한 베스와 루카스, 베스가 1년 전 아이를 지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루카스는 베스의 선택에 실망해 연락을 피해왔습니다. 결국 베스와 루카스의 관계는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조시는 해외파병을 나가야 한다고 리즈에게 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리즈와 제이크, 뱃속에 둘째 아이를 남겨 둔 채 파병을 떠나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시의 사망 소식을 전달받게 됩니다. 홀로 남게 된 리즈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아이들을 돌보게 됩니다. 베스는 국장으로서 승승장구하지만 엘레나와 스티븐이 떠나게 되면서 혼자 도시계획부에 남아있게 됩니다. 베스는 국장을 내려놓고 런던으로 가게 되는데 베스가 탑승한 비행기가 추락하고 맙니다. 다행히 비상착륙으로 목숨을 구한 베스는  루카스에게 연락을 합니다. 루카스와 베스는 화해를 하고 친구사이로 돌아가게 됩니다. 베스는 친구들과 함께 뉴욕에 남기로 결정합니다. 2년 뒤 조시의 추도식에서 스티븐을 만난 리즈는 스티븐에게서 일자리를 제안받습니다. 리즈는 스티븐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베스는 시의회에 출마한다는 소시을 루카스에게 전하게 됩니다. 벤치에 앉아 일을 하고 있던 베스에게 조시가 다가옵니다. 그는 베스에게 커피를 마시자고 합니다. 

등장인물

엘리자베스 - 도시계획가입니다. 이혼후 12년 만에 뉴욕으로 돌아옵니다. 안경을 벗으면 리즈, 안경을 쓰면 베스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루카스 - 엘리자베스의 대학교 친구입니다. 뉴욕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베스의 삶에서는 그녀를 짝사랑하는 인물로, 리즈의 삶에서는 데이비드와 사귀는 동창으로 나오게 됩니다. 

조시 - 군의관, 리즈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 유치원교사로 엘리자베스의 베스트프렌드입니다. 

스티븐 - 엘리자베스의 대학 동창이자 직장상사입니다.

앤 - 케이트의 아내입니다.

데이비드 - 리즈의 삶에 등장하는 소아과 의사로 루카스의 애인입니다.

엘레나 - 베스의 삶에 등장하는 도시계획부서의 막내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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