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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아바타 : 물의 길, 줄거리, 등장인물, 명대사

by 나혼산밍키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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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 물의 길

2009년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가 개봉 후 13년 만에 시리즈 2편으로 한국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제임스 카메론의 꿈 그림으로 시작된 영화, 상상이 현실이 된 영화 추천합니다.

줄거리

숲 속의 나비족 오마티카야 부족은 10년 이상 평화를 누리게 된다. 제이크는 나비족의 지도자 '올로에 크탄'이 되었고 제이크 부부는 판도라 행성에서 단란하고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다.  사랑이 넘치던 부부에게 자녀가 생기고 아이도 셋과 입양한 아이까지 모든 것을 누리고 평범하고 행복하게 지내던 때에 하늘의 사람들(인간들)이 다시 돌아오게 된다. 이유는  광석(언옵티늄) 개발뿐만 아니라 황폐화된 지구를 떠나서 판도라 전체를 식민지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이주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늘사람들은  '브리지 헤드'라는 거대 도시를 만들면서 계속 영역을 넓히고 강력해지고 있었다. 오마티카야 부족은 할렐루야 산맥(공중에 떠 있는 섬)의 부유하는 암석층의 안쪽 동굴에 요새를 만들어 하늘사람들에 대항한다. 아바타 1편에서 죽었던 마일즈 쿼리치는 복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복제해 두었던 자신의 기억과 DNA로 아바타로 태어나서 자신의 부대원들까지 동원해서 결국 제이크가 거처를 옮긴 곳을 알아내고 모든 것을 파괴하기 위해 전쟁을 준비한다. 제이크의 자녀들이 쿼리치부대에게 위협받게 되고 제이크는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전사의 자리를 내려놓고 정들었던 고향을 버리고 떠나게 된다. 정착할 곳을 찾다가 물의 부족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결심하지만, 숲에서 살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외모였지만 자세히 보면 피부색, 손가락 개수, 꼬리 등 다른 부분 때문에 온갖 차별과 부정적인 시선을 견디며 점차 물의 부족의 삶에 적응해 나간다.

 

등장인물

네이티리 역에는 조 샐다나 배우(따뜻하고 온화한 어머니), 제이크 설리 역에는 샘 워싱턴(아이들에게 엄격한 아버지), 키리 역에는 사고니 위버, 로날 역에는 케이트 윈슬렛(물의 부족 멧케이나의 영적 지도자), 토노와리역에는 클리프 커티스(멧케이나 부족의 족장 로날의 남편), 츠이레야역에는 베일리 배스(토노와리와 로날의 딸, 제이크네 아이들에게 물부족의 생활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로아크의 고민을 들어주고 이해해 준다), 아오눙역에는 필립 겔호(토노와리와 로날의 아들, 제이크네 자식들과 티격태격 갈등이 있지만 점차 친해진다.) 네테이얌역에는 제이미 플래터스(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로아크 역에는 브리튼 달튼(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차남, 다섯 손가락을 지니고 태어났다), 투크티리역에는 트리니티 블리스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셋째), 키리역에는 시고니 위버(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양녀로 1편에 나온 그레이스 박사의 딸), 스파이더역에는 잭 챔피언(너무 어려서 지구로 돌아가지 못한 전쟁고아, 인간이지만 나비족에서 자란 인물로 자신이 나비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마일즈 퀴리치역에는 스티븐 랭(자신을 배신한 제이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바타로 변한 인물)

명대사

제이크의 명대사 "아버지는 지킨다, 그것이 존재 이유다.", "행복은 단순한 것이다. 하지만 행복은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

감상평

아바타 : 물의 길은 가족영화이며 성장영화이다. 처음에는 부모가 자식을 나중에는 부모를 지키고 돌보듯이 첫째를 잃고 실의에 빠진 제이크가 로아크를 통해 다시 힘을 얻고 쿼리치를 구원하는 건 스파이더였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지만 그 환경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 가족애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으로는 인간들이 상업적 이들을 위해 해양환경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화이긴 하지만 인간들로 인해 고통받는 동물들이 너무 불쌍했다. 현재 불법이지만 아직도 포경을 하고 있는 일본,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에 대해 비판적인 고찰을 해 볼 수 있겠다. 단순한 눈요기 거리가 아닌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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