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을 분실한 이유로 범죄의 타깃이 된 여자를 통해 관객들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간접체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줄거리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핸드폰을 잘 쓰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버스에서 졸다가 자신이 내려야 할 정류장에서 급하게 내리게 됩니다. 좌석 밑에 떨어진 스마트폰을 누군가 주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말입니다. 나미의 핸드폰을 주운 남자는 녹음된 여자 목소리를 이용해 연락이 오는 사람들과 통화하기 시작합니다. 나미의 집을 방문한 친구는 옥탑방 평상 아래에 쓰러져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조심스럽게 다가가봅니다. 바로 술에 취해 평상 밑에서 자고 있던 나미였습니다. 그 시각 남자는 나미의 SNS를 통해 그녀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시작합니다. 핸드폰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아챈 나미는 핸드폰을 주운 그 남자와 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핸드폰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여자였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나미는 익숙하게 그녀가 사는 곳 근처에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게 됩니다. 

장면이 바뀌고 지만이 등장합니다. 형사 지만은 야산에서 일어난 범죄현장에서 시체와 함께 나무 영양제가 발견되었다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게 됩니다. 살인현장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아들의 이름이 적힌 자두나무를 본 지만은 준영을 떠올렸지만 살인을 저질렀을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7년동안 소식이 없던 준영을 찾기 시작합니다. 나미의 폰을 주운 수상한 남자는 일부러 나미의 스마트폰을 깨뜨리고 약속장소에 나가지 않습니다. 대신 핸드폰을 고쳐놓았다며 핸드폰 수리점을 알려주게 됩니다. 수리점을 방문한 나미는 직원이 건네준 종이에 핸드폰 비밀번호를 쓰게 되는 칸을 보며 찝찝해 하지만 비밀번호를 적게 됩니다. 수리직원은 바로 그녀의 스마트 폰을 주었던 남자였고 수리하면서 심어놓은 악성바이러스인 스파이웨어를 통해 나미의 핸드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점점 나미에게 접근하는 남자, 나미가 출근한 낮에 그녀의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만은 아내에게 준영에 대해 물어보고 연락을 계속 주고받던 아내는 준영의 번호를 알려주게 됩니다. 

하지만 그 번호는 은미경이라는 여자의 핸드폰번호였습니다. 지만은 준영의 집을 찾아 몰래 들어가고 피해자의 사진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미는 자신의 핸드폰에 해킹장치가 심어져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결국 준영은 범행에 실패하고 체포됩니다. 아들을 쫓는 지만, 준영에 의해 일상이 무너지는 나미, 나미를 농락하는 준영 이들의 관계가 긴장감을 주는 반전스릴러 영화였습니다. 

등장인물

이나미 -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스마트폰을 분신처럼 생각합니다. 아빠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우지만 - 우준영의 친아버지로 형사입니다. 아들과는 연락을 끊은지 오래되었습니다. 

우준영 - 자두나무의 주인이자 7년전 지만의 집을 나갔습니다. 소심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임시완배우가 연기한 사이코패스 역할입니다. 

이승우 - 나미의 아빠로 늘 딸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카페 미지의 사장님입니다. 딸을 보호하려다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정은주 - 나미의 제일 친한 친구이지만 준영의 계략으로 인해 사이가 나빠지게 됩니다. 

스파이웨어

영화 속에서 나미의 폰에 심겨진 바이러스는 스파이웨어라고 합니다. 스파이처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몰래 숨어서 실시간으로 핸드폰 안에 있는 정보를 빼내는 악성 소프트 웨어입니다. 이 바이러스가 깔리게 되면 아이디, 비밀번호, 그리고 영화 속에서처럼 음성과 영상까지도 전부 볼 수 있다. 혼자 사는지, 버스 타면서 핸드폰으로 요금을 찍게 되면 출근 동선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영화에서 준영은 나미의 최근 검색 기록, 메신저 대화 내용을 통해서 좋아하는 야구팀, 노래 등 취향을 파악했습니다. 전문가들도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항상 운영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스미싱 문자나 카카오톡 링크로도 유포할 수 있으니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커뮤니티에 자신의 정보를 너무 상세하게 공유하지 말 것을 권합니다. 생체인증 방식을 이용해 계정 인증절차를 복잡하게 하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