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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023년 5월 16일 오후 2시, 전국 민방위 훈련

by 나혼산밍키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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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장으로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수도 서울, 지금 나서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6년 만에 전국적으로 실시됩니다. 평양에서 서울까지 직선거리 200km로 서울은 첨단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는 도시로 전술핵을 비롯한 생화학 무기, 그리고 대량살상무기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민방공 경보

적의 공습 상황이 예상되거나 발생할 때  민방공 경보를 발령하게 됩니다.  민방공 경보는 단계에 따라 사이렌 소리에 차이가 있습니다. 경계경보는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발령되는데 일정하게 같은 음이 1분간 이어집니다. 공습경보는 적의 공격이 임박하거나 공격이 진행 중일 때 발령됩니다. 공습경보는 파산음이 물결치듯 3분간 이어집니다. 경계경보와 달리 소리의 높낮이가 있어서 훨씬 위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민방공 경보는 위협 상황에 따라 바로 공습경보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경보음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화생방 경보는 적의 화생방 작용제가 살포되거나 탐지되었을 때 또는 화생방 무기의 공격으로 오염이 예상되거나 공격을 확인했을 때 발령하게 됩니다. 이때는 사이렌 경보음이 아닌 별도의 음성 방송이 진행됩니다. 경보해제는 공격이 멎고 추가 공격이 예상되지 않을 때 음성 방송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경계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평화로운 일상 속 민방공 경보가 발령되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요?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tv나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며 정부의 안내에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와 노약자부터 미리 대피시킨 후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마스크, 비옷 등의 개인 보호 장비를 점검하고 비상 물품을 챙겨 대피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석유, 가스통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유류와 가스 밸브는 차단합니다. 전열기 코드는 모두 분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극장, 운동장, 터미널,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영업을 중단하고 이용객에게 경보내용을 전달한 다음 순차적으로 대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운전 중이라면 천천히 운행하면서 대피할 준비를 하고 고가도로나 도심지 진입을 삼가야 합니다.

공습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가까운 민방공 대피소나 지하철 역 등으로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해야 합니다. 만약 주변에 지정된 대피소가 없거나 고층 건물에 있는 상황이라면 건물 지하실 또는 최대한 저층부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 시 엘리베이터 사용은 절대 금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운전 중이라면 긴급 차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차량은 가까운 빈터나 도로 오른쪽에 세우고 모두 하차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야간 공습경보 발령에는 적에게 불빛이 노출되지 않도록  건물 내외에 있는 전등을 모두 끄고 대피해야 합니다.

비상사태 발생 시 대피소 찾기

비상사태 발생으로 급박한 상황일 때 내가 있는 곳에 대피소를 찾아가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평소에 내 주변에 있는 가깝고 안전한 대피 장소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도움 되는 것이 바로 안전디딤돌 앱과 국민재난안전포털입니다.

https://safekorea.go.kr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

 

safekorea.go.kr

내가 위치한 곳에  있는 가장 가까운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비상대시 국민행동 요령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안전 디딤돌 앱은 통신이 두절된 긴급상황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휴대폰에 안전 디딤돌 앱을 설치하셔서 여러분의 안전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go.nema.disasteralert_new&hl=ko&gl=US 

 

안전디딤돌 - Google Play 앱

국민들에게 맞춤형 재난안전서비스를 제공.

play.google.com

공공기관 민방공 대피 훈련

북한의 무력도발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훈련에 참여하고 지도해야 합니다.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민방공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자체경계를 강화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게 됩니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지정된 대피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해제경보가 발령되면 시민의 안전과 피해 상황복구에 중점을 둡니다.  동주민센터와 동원된 민방위대원은 주민들의 대피를 안전하게 유도하고 차량 운행을 통제합니다. 경찰관서는 관내 치안을 도와 교통통제를 강화합니다. 학교에서 민방공경보가 발령되면 tv,  라디오 등으로 방송을 청취하고 직장 민방위대원은 방송, 호루라기, 메가폰 등을 용해 상황을 전파합니다.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담임 선생님의 인솔하게 정해진 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대피장소에 도착하면 학생들의 인원을 파악 후 라디오를 청취합니다.

긴급차량 길터주기

적의 무력 공격 시 신속한 군사작전 수행과 부상자 구조를 위해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긴급차량 확보훈련에 적극 동참해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합니다.  운전 중 긴급차량을 발견하면 자동차는 도로 오른쪽으로 정차하고 차량통제에 협조합니다.  긴급차량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소방차, 구급차, 혈액 공급 차량,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 설치 훈련

또한 민방공 대피 훈련을 진행할 때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 설치해 운영하게 됩니다. 군과 경찰은 원활한 군사 작전 수행을 위해 한강의 주요 교량을 통제하는 훈련을 진행하게 됩니다. 민방공 대피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주민과 차량통제를 해제합니다. 민방공 대피 훈련은 생존 훈련이고 자기 보호 훈련입니다. 내가 안전해야 내 가족, 내 이웃, 그리고 국가사회를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습니다.  5월 16일 오후 2시 20분의 기적이 곧 시작됩니다. 함께 안전서울 만들기에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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