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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계기판 라이트 종류(미등, 하향등, 전조등, 상향등, 안개등)

by 나혼산밍키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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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 [리뷰] -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

오늘은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계기판 보시면 아이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알고 있는 것들도 있겠지만 문제는 혹시라도 모르는 아이콘이 떴을 때 당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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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 상향등, 하향등, 안개등

 

오늘은 계기판에 표시되는 자동차 라이트 종류 위주로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요새는 차량마다 오토 모드(외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라이트를 끄고 켜주는 기능)가 웬만하면 장착돼 있어서 미등이나 하향등 정도는 자동으로 (외부 밝기에 따라) 꺼지고  켜지게 됩니다. 다른 차량의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상향등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지능적인 라이트도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차량에 해당하는 사항이 아닌 만큼 라이트 종류는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계기판에서는 전조등, 미등, 안개등 정도가 나타납니다. 

 

미등 아이콘

1. 미등

우선 미등을 켜면 마치 양쪽으로 눈썹이 나 있는 모양의 아이콘이 뜨게 됩니다. 미등은 상대 차량들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라이트입니다. 브레이크를 굳이 밟지 않아도 내 차의 위치를 알려서 상대 차량들한테 이 정도만큼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라는 일종의 사인을 주는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 라이트들은 앞을 내다보는 용도는 물론 자신의 차량의 위치를 알리는 용도로 많이 활용됩니다. 그러니 미등을 켜지 않으면 사고 위험이 높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미등은 전, 후면 램프에 다 들어오고 보통 광량이 낮아서 일몰이나 일출, 낮 시간인데도 다소 흐린 날 주로 사용됩니다. 

하향등 아이콘

2. 하향등(전조등)

하향등을 켜면 위의 그림과 같은 아이콘이 점등됩니다. 하향등은 전조등이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전조등은 크게 하향등 그리고 상향등으로 나뉘게 되니다. 일반적으로는 하향등을 일컫는 말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향등은 아무래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콘 모양 보시면 눈썹이 아래쪽으로 향하는 모양으로 하향등은 아래쪽, 즉 도로 쪽에 빛을 쏴줍니다. 전방 30m ~ 40m 정도 비춰줘서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가로등이나 불빛이 밝은 도심에서는 사실 하향등만으로 주행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토 모드로 설정해 두면 미등이랑 같이 경고등이 들어왔던 거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상향등 아이콘

3. 상향등

상향등 표시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하향등아이콘 보다 눈썹이 조금 더 위를 향해 있습니다. 앞으로 곧게 뻗어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빛을 하향등보다 높이 싸줘서 전방 100m까지도 시야 확보가 가능하지만 위로 빛을 써 주다 보니까 상대편 차량의 시야를 방해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빛이 워낙 세다 보니 운전자가 눈을 잘 뜨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자칫 사고로 이어지거나 보복 운전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이 많은 도심에서의 사용은 지양해야 합니다. 상향등은 시골길과 같이 가로등이 없어서 앞이 잘 내다 보이지 않는 상황 혹은 전조등 만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시골이나 산길에서 사용하더라도 반대편에서 차가 올 때는 잠시 상향등을 꺼두는 게 매너 있는 운전자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오토모드로 뒀을 때 자동으로 온오프가 되는 미등, 하향등과 달리 상향등은 별도의 수동 조작이 필요합니다. 차량마다 혹은 제조사마다 조작 방법이 각각 다르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차량구매 당시에 받았던 내 차 설명서를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향등은 간혹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거나 추월하겠다는 신호로도 활용된다는 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개등 아이콘, 주간주행등 미부착, 주간주행등 부착

4. 안개등

눈썹에 물결 표시가 세로로 그어진 이 아이콘은 바로 안개등을 의미합니다. 안개등도 내가 전방 상황을 잘 지시하기 위해 켜는 것도 있지만 내 차의 위치를 알리는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빛의 세기가 꽤 강해서 비가 대차게 내리는 날이나 안개가 꽤 심하게 낀 날에만 사용하셔야 됩니다. 상향등과 마찬가지로 오토모드만으로 알아서 켜지지 않고 개별조작이 필요합니다. 주간주행등(DRL)은 계기판에는 따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켜지는 라이트입니다. 반대로 시동을 끄면 같이 꺼지게 됩니다. 이 주간주행등은 2015년 7월 이후 생산된 차량부터는 장착이 의무화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새 도로에서 통행 중인 차량들을 보면 웬만해서는 주간주행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간혹 야간 운전 할 때 라이트를 켜지 않고 다니시는 차량들이 종종 보입니다. 이른바 스텔스차량이라고 합니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 운전자까지도 위험에 몰아넣을 수 있는 행동이니까 꼭 라이트를 켜고 다니실 것을 강조드립니다. 웬만하면 오토모드로 두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오토 모드가 없어서 매번 라이트를 조작해야 한다고 하시면 라이트 항상 켜는 습관 들이시길 바라겠습니다. 라이트는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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